해양환경공단, 생분해 어구 활용 정화 캠페인 진행…쓰레기 4톤 수거도
친환경 민간기업 톤28과 친환경 어업 전환 협력
해양환경공단이 지난달 28~29일 부산 북항과 동삼어촌계 일대에서 ‘생분해 어구 활용 기반 민관 협력 정화 캠페인’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제공
해양환경공단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북항·동삼어촌계 일대에서 친환경 민간 기업인 톤28과 함께 ‘생분해 어구 활용 기반 민관 협력 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관 공동 참여 기반의 친환경 어업 확산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공단은 어업인 대상 수요 조사와 실증 대상지 섭외, 제작 기획 등을 총괄하고 톤28은 어구 제작비와 정화 활동을 지원한다.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는 톤28과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부산 북항 일대에서 청항선을 활용해 부유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 둘째 날에는 동삼어촌계 해역에서 침적 폐어구를 직접 수거하는 수중 정화 활동을 벌여 이틀간 해양쓰레기 총 4톤을 수거했다.
김종덕 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 어업인과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한 최초의 생분해 어구 실증-정화 통합 사례”라며 “향후 시범 조업에 따른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제도 개선과 보급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6월 동삼어촌계와 협의로 기존 합성소재 자망과 동일한 규격의 생분해 어구를 제작해 이달부터 시범 조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송상현 기자 songs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