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 “학교 우유급식 중단 안돼…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핵심 역할”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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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교사, 우유급식 개선 주장”
“청소년기 충분한 우유 섭취 필수적”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일부 영양교사 단체가 과도한 행정업무를 이유로 학교 우유급식 제도 개선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이는 학생들의 건강권과 국내 낙농산업의 생존 기반을 위협하는 주장이라고 2일 밝혔다. 우유자조금 제공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일부 영양교사 단체가 과도한 행정업무를 이유로 학교 우유급식 제도 개선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이는 학생들의 건강권과 국내 낙농산업의 생존 기반을 위협하는 주장이라고 2일 밝혔다. 우유자조금 제공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일부 영양교사 단체가 과도한 행정업무를 이유로 학교 우유급식 제도 개선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이는 학생들의 건강권과 국내 낙농산업의 생존 기반을 위협하는 주장이라고 2일 밝혔다.

실제로 우리나라 우유급식률이 2019년 50.3%에서 2023년 33.9%로 4년 만에 16.4% 포인트 떨어진 상황이다.

우유자조금은 “학교 우유급식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중 칼슘 섭취 부족률이 높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는 공공 영양 정책의 핵심축”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유는 성장기 뼈 성장에 필수적인 칼슘을 가장 효과적으로 공급하며, 미국립의학도서관에 게재된 연구자료에 의하면 청소년기부터 꾸준히 우유를 섭취할 경우 장년기 제2형 당뇨병 발병률을 30~40%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성장 발달이 활발히 이뤄지는 어린이와 청소년 시기에는 충분한 우유 섭취가 뼈와 근육 형성, 인지 발달,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성인기 건강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에도 결정적이라고 밝혔다.

우유자조금은 “우유급식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중요한 교육적 역할을 한다”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영양 과잉’ 주장은 당류와 가공식품 과잉 섭취 등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된 것으로, 오히려 우유는 이러한 영양 불균형을 바로잡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우유자조금은 “학교 우유급식은 국내 원유 수요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낙농산업을 지탱하는 버팀목”이라며 “우유 소비 둔화로 수많은 낙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우유급식이 축소·폐지될 경우, 국내 낙농 기반 붕괴는 물론 국산 유제품 공급망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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