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전해질 생산기업 솔리비스, 예비유니콘 선정 최대 200억 자금유치
2025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상을 수상한 솔리비스 신동욱 대표(오른쪽) 솔리비스 제공
고체전해질 원천기술을 보유한 ‘솔리비스’가 중기부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돼 최대 2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특별보증 사업에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최종 선정돼 최대 200억원 규모의 스케일업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대량생산을 위한 양산설비 확충과 고체전해질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은 중기부가 유망 중소기업을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대 200억원의 스케일업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79개사가 지원해 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솔리비스는 “이번에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것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기술의 시장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국가적으로 검증받은 것”이라며, “설비투자와 인력 확충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전고체전지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솔리비스는 지난해 누적투자금 422억원을 유치한데 이어 최근 50억원 규모 국책과제 ‘소재부품기술 개발사업’에 이종기술융합형 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
솔리비스의 핵심경쟁력은 자체개발한 생산공정인 ‘3세대 습식합성 양산플랫폼’으로, 현재 100개 이상의 전고체전지 원천기술 핵심특허를 확보했다.
고성능 고체전해질 생산 효율이 매우 뛰어난데다 입도, 이온전도도 등을 고객맞춤형으로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고, 설비 확장도 쉬워 다품종 생산과 대량생산을 유연하게 소화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욱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고체전해질 대량생산설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전고체전지 대중화를 견인하는 전고체전지 소재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솔리비스는 강원도 횡성에 있는 스마트 공장을 지난 6월에 준공했으며, 현재 양산이 진행 중이다.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는 2026년부터는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