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스키 타다가 포항 호미곶 갯바위에 고립된 50대…헬기에 구조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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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에 고립된 50대 남성 구조. 포항해경 제공. 연합뉴스 갯바위에 고립된 50대 남성 구조. 포항해경 제공. 연합뉴스

호미곶 인근 해상에서 제트스키를 타다가 갯바위에 고립됐던 50대 남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1일 낮 12시 7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인근에서 제트스키를 타던 A 씨가 갯바위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현장에 출동시켰으며, 육상에서 50m 떨어진 갯바위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고립된 A 씨를 발견했다.


당시 구조요원 2명이 입수해 접근을 시도했으나 기상악화로 임무 수행이 불가능했던 까닭에 긴급 출동한 포항항공대 소속 헬기가 현장에 도착해 A 씨를 구조했다. A 씨는 저체온증 등 증상을 보였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조 후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한편, 이날 경북 남부 앞바다에 20일 오후 11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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