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유통기업 미남피셔리, ‘씀씀이가 바른기업’ 가입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수산물 유통업체인 (주)미남피셔리(대표 박민우)가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미남피셔리는 매월 20만 원 이상을 정기 후원함으로써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긴급구호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씀씀이가 바른기업’은 기업이 지속적인 정기후원을 통해 생계·의료·주거 등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대한적십자사의 기업 참여형 캠페인이다. 정기후원금은 지역 내 위기가정의 긴급의료비, 생계지원, 재난 시 긴급구호 물품 지원 등으로 우선 활용된다.
(주)미남피셔리는 2015년 설립 이후 부산 서구 충무대로를 거점으로 신선·냉동 및 기타 수산물 도매업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수산물 유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민우 대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중시해 왔다. 지역사회 기반이 탄탄해야 기업 활동 또한 가능하다는 기본적 인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정기후원에 참여했다. 작은 약속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박선영 사무처장은 “기업의 정기적 후원은 단회성 기부와 달리 현장에서 꾸준히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미남피셔리의 참여는 지역 복지 안전망을 보강하는 소중한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