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디브레인’ 접속 정상 작동…세금 납부 기능 정상화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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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개최
e나라재산 열린재정 등 정상 작동돼
기재부 홈페이지는 여전히 접속 불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디브레인, e나라도움 등 재정정보시스템과 기재부 홈페이지 등 13개 시스템 긴급복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디브레인, e나라도움 등 재정정보시스템과 기재부 홈페이지 등 13개 시스템 긴급복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정부의 대민 시스템 상당수가 접속이 불가능한 가운데 기획재정부의 경우, 디브레인 등 일부 대민시스템이 정상화됐다.

디브레인은 예산회계시스템으로, 국세·관세·과태료 등을 수납받고 예산에 따라 국고금을 집행하며 국유재산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기획재정부 구윤철 부총리는 9월 28일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디브레인(dBrain+)과 e나라도움 등 재정정보시스템과 기재부 홈페이지 등 13개 시스템의 긴급복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국가정보통신망과 보안시스템의 정상 운영에 따라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과 열린재정, e나라재산, 국세외 수입포탈 등 대민 시스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등을 순차적으로 점검한 결과,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관계부처와 기관의 시스템 연계 작업을 마쳤으며 이들 대민 시스템이 오늘 오후 4시부터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디브레인 정상 가동에 따라 국세청의 세금을 가상계좌나 모바일뱅킹(앱), 편의점, CD·ATM으로 납부하는 기능도 정상화됐다.

또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도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금융인증서, 일회용 비밀번호(OTP) 등 다양한 접속 방법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정부 인증서(GPKI), 내부 결재시스템 정상화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디브레인의 자체 이중인증 시스템(ID·PW+OTP)과 자체 결재 시스템을 통해 처리가 가능하도록 조치한 사항이 보고됐다.

한국재정정보원장은 “각 기관과 시스템 이용자들의 사용 편의를 위해 해당 사항을 적극 안내하고 있으며, 현재 주말에도 운영하고 있는 디브레인 고객상담센터를 29일부터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추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월말 국고금 수납, 자금이체 등 재정정보시스템의 모든 기능이 원활하게 수행될 예정이다.

다만, 기획재정부 대국민 홈페이지 등은 아직 접속 불가한 상태로 향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협조해 빠른 시일내에 복구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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