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전산망 담당 공무원 사망'에 "말할 수 없이 비통한 심정"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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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소방대원이 불에 탄 배터리를 살피고 있다. 전날 정부 전산시스템이 있는 국정자원에서 무정전·전원 장치용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 서비스가 대규모로 마비됐다. 연합뉴스 27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소방대원이 불에 탄 배터리를 살피고 있다. 전날 정부 전산시스템이 있는 국정자원에서 무정전·전원 장치용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 서비스가 대규모로 마비됐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3일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사망한 것과 관련 "소중한 공직자분의 가슴 아픈 소식에 말할 수 없이 비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을 겪으신 유가족께 온 마음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고인께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국가전산망 장애 복구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오셨다"며 "그간의 노고에 더욱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를 잃고 망연자실해 있을 행정안전부 공직자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기자단에 보낸 공지 메시지에서 "강 실장이 오늘 오후 7시 30분께 순직 공무원의 빈소를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팀을 총괄하던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3일 사망했다.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세종시 어진동 중앙동 청사 인근 바닥에서 행안부 소속 공무원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 씨를 경찰에 인계했다. A 씨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이날 중앙동 15층 남측 테라스 흡연장에서 휴대전화를 두고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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