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기차 구매자 62%가 30~40대…20대는 구매율 123% 급증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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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개인 구매 전기차 11만1218대
40대 35.1%, 30대 26.6% 가장 많아
20대 비중 낮으나 작년보다 123% 증가

전기차 구매층이 내연기관차 구매층보다 상대적으로 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사진은 이미지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전기차 구매층이 내연기관차 구매층보다 상대적으로 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사진은 이미지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전기차 구매층이 내연기관차 구매층보다 상대적으로 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에서 개인이 구매한 전기 승용차는 11만 1218대로 작년 동기보다 70.5%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40대가 전체 판매량의 35.1%였고 30대가 26.6%였다.

전기 승용차를 구입한 고객 10명 중 6명은 30대와 40대인 셈이다.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20대 이하의 비중은 5.6%였으나 지난해보다는 123.3% 늘어나 증가율로는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또 50대 비중은 20.7%, 60대는 9.5%, 70대 이상은 2.5%였다.

50대는 구매력이 가장 높은 나이일 수 있으나 전기차 구입비중은 떨어졌고 60~70대는 비중이 얼마 되지 않았다.

연령대별 선호 모델을 살펴보면 테슬라 모델Y가 30대, 40대, 50대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20대 이하에서는 기아 EV3가 가장 많이 팔렸고 현대차 아이오닉5는 60대와 70대에서 판매량 1위였다.

한편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모두 합해 올해 1∼9월 국내에서 개인이 구매한 승용차는 총 78만 9017대였는데 20∼40대 비중은 49.8%를 기록했다.

전기차 구매층에서의 20∼40대 비중보다 17.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50대가 26.7%로 점유율 1위였고 60대 18.5%, 70대 이상은 4.9%였다.

업계 관계자는 “내연기관 차 구매층보다 전기차 구매층의 연령대가 낮다는 것이 수치상으로 증명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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