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혁신기술박람회’ 22일 대구서 개막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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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로봇·ICT 분야, 585개 기업 참여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 시연
샤오펑의 UAM ‘트래블러 X2’ 공개


22일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이하 FIX 2025)’가 개막한 가운데 HL로보틱스의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의 시연 모습. 배동진기자 djbae@ 22일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이하 FIX 2025)’가 개막한 가운데 HL로보틱스의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의 시연 모습. 배동진기자 djbae@

로봇과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을 이끌 최첨단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이하 FIX 2025)’가 22일 대구 북구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미 시작된 미래, 올 온 AI’를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모빌리티,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등 분야에서 국내외 58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 기간 대구 엑스코에선 다양한 국내외 미래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모빌리티 전시관’에서는 ‘세계 최초 실내 자율 주차 로봇’ 타이틀을 보유한 HL로보틱스의 ‘파키’와 중국 전기차업체 샤오펑의 UAM(도심항공교통) ‘트래블러 X2’ 등이 공개됐다.

HL로보틱스 측은 이날 두 대의 자율주행 로봇으로 센서를 통해 차량 크기에 따라 위치를 잡아가며 안정적으로 차량을 이동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트래블러 X2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IT·가전 전시회 CES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국내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FIX 2025’에 공개된 중국 전기차업체 샤오펑의 UAM(도심항공교통) ‘트래블러 X2’ 전시모습. 배동진 기자 ‘FIX 2025’에 공개된 중국 전기차업체 샤오펑의 UAM(도심항공교통) ‘트래블러 X2’ 전시모습. 배동진 기자

또한 브이스페이스가 제작한 3인승 UAM 국내 기체를 비롯해 ‘UAM 전기 엔진’ ‘배송용 무인 비행기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관람객들은 가로 9m·전장 7m 크기 3인승 중형 기체에 직접 탑승한 뒤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대구 버티포트(이착륙장)’에서 대구·경북 신공항까지 연결되는 노선을 이동하는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교통카드가 필요 없는 티머니의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 레벨4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트리즈의 ‘로버 셔틀’ 등 다양한 AI 모빌리티 융합 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로봇 산업 전시관에서는 국내 최초로 조선·건설 현장에 투입 예정인 에이로봇의 ‘앨리스’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은 로봇 복싱 경기를 펼친다.

행사 기간 첨단기술 분야 전시회 외에도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주최로 ‘자율주행 서비스의 미래와 현실’이라는 주체의 심포지엄과 16개 국 87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미래산업을 조망하는 콘퍼런스도 열린다. 미국과 캐나다, 독일, 일본 등 구매력이 높은 북미·유럽권 바이어 등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FIX 2025는 22일부터 2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구시는 타지역 방문객 편의를 위해 동대구역과 대구 엑스코로 오가는 셔틀버스를 오전 9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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