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사협회 “종사자 처우개선 환영…현장 목소리 지속 반영을”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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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발표 처우개선안에 환영 뜻


지난 21일 부산 연제구 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온기공감 토크콘서트’에서 2026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안이 발표됐다.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 제공 지난 21일 부산 연제구 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온기공감 토크콘서트’에서 2026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안이 발표됐다.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 제공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가 내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안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6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 강화 발표가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의 해묵은 처우 개선 문제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실질적인 보수수준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부산시가 발표한 내년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안에는 △시간 외 수당 월 5시간에서 10시간으로 확대 △복지포인트 연 12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확대 △관리자수당 월 5만 원 신규 지급 △여성·아동 분야 종사자에 명절수당·가족수당 신규 지급 등이 포함됐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21일 청년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부산시 복지 정책의 방향성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온기공감 토크콘서트’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발표했다.

윤해복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번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대책은 민간 복지현장의 사회복지사들을 복지정책의 동반자로 존중하는 뜻깊은 변화다”며 “사회복지사들이 복지현장의 생활인으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고, 소신을 갖고 자신의 일에 몰두 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데 마중물이 되는 조치”라고 밝혔다.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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