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제47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 거행
제47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가 29일 오전 부산 영도구 태종대공원 입구에 위치한 순직선원위령탑에서 열렸다.
올해 새로 봉안된 44위를 포함하여 총 9393위의 순직선원 위패를 모신 이날 위령제는, 거친 파도 속에서도 가족과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선원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1시 정각, 부산항에 정박한 모든 선박들이 추모의 뜻으로 30초간 일제히 뱃고동을 울리며 위령제의 시작을 알렸다. 위령제는 위패봉안과 묵념, 추도사 낭독, 헌화 및 분향, 위령탑 순례 및 위패봉안소 참배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올해 위령제 제주를 맡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박성용 위원장과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추도사를 통해 순직선원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더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이번 위령제에는 메리 류(Mary Liew) ITF(국제운수노련) 부위원장을 비롯한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각국 형제선원노조 대표단이 직접 참석해 순직선원들의 넋을 위로하고 해상노동자 연대의 뜻을 모았다.
제47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가 29일 부산 영도구 태종대공원 입구에 위치한 순직선원위령탑에서 열렸다. 정종회 기자 jjh@
유가족 대표가 헌화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등 참석자들이 위령탑에 헌화 묵념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메리 류 국제운수노련 부위원장과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각국 선원노조 대표단이 참석해 위령탑에 헌화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유가족들이 위령탑에 헌화 묵념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정종회 기자 jj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