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31일 ‘북극항로 정책 설명회’ …시범운항 앞서 국적선사 의견 청취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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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북극항로 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북극항로 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3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협회에서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한 ‘북극항로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북극항로를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자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국정과제 56번)’을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북극항로 개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과거 총 5차례의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실시(2013~2016)한 이후로 북극항로에 대한 국적선사의 관심이 저조한 상태였으나, 최근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정책에 대해 국적선사들이 많은 관심을 표한 바 있다.


국내 유일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가 북극해를 항해 중인 모습. 부산일보DB 국내 유일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가 북극해를 항해 중인 모습. 부산일보DB

따라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수부는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을 상세히 소개하고, 국적선사들과 내년도에 추진할 예정인 ‘시범운항’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극지연구소,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선급(KR) 등 전문 연구기관을 초청해 국적선사들이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북극항로 운항 현황, 해빙 상황, 운항 가능 선박 등에 대한 설명도 병행할 예정이다.

허만욱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막대한 경제적 잠재력을 지닌 북극항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국적선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국적선사의 관심과 이해도가 한층 더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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