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연산8동, '2차 스마트기기와 친해지기' 교육 추진
부산 연제구 연산8동 주민자치회(회장 서정호) 환경복지분과는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지역 어르신 대상 '2차 스마트기기와 친해지기'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소외 계층인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 디지털 활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주 월요일, 금요일 주 2회 총 6차시로 진행됐다.
교육은 5차시까지 연산8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의실에서 의료정보 저장, 긴급연락처 저장, 건강관리 앱 등 생활 밀착형 앱 사용법, 인공지능(AI) 활용법, 네이버 지도 길찾기, 디지털범죄 예방교육, 키오스크 앱 연습 등의 이론 강의를 진행했고,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은 어르신들이 패스트푸드점에서 직접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는 실습 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 참여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로 직접 음식을 주문하고 먹으며, 스마트 기기에 대해 궁금한 점을 강사님께 질문하고 답하면서 3주 간의 교육을 마무리했다.
참여한 어르신은 “어렵게 느껴졌던 스마트폰으로 말로만 듣던 챗gpt 등을 직접 사용해보고 보이스피싱 예방 방법도 배워서 신기하고 좋았다. 이런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교육 참여 소감을 전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