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언어재활사 선서식 및 학술제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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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신부) 언어청각치료학과(학과장 신명선 교수)는 6일 언어청각치료학과 학술제 및 언어재활사 선서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언어재활사 선서식은 언어재활실습을 모두 마친 4학년 학생들이 전문 언어재활사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기 전, 언어재활사의 윤리강령을 되새기고 의사소통장애인에 대한 전문적 서비스 제공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촛불예식으로 진행된 선서식에는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예비 언어재활사로서의 출발을 축하하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 자리에서 신명선 학과장은 “첨단 임상실습체계를 갖춘 학과에서 익힌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 언어재활사들이 현장에 진출해 의사소통장애인을 돕는 최상의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학술제는 졸업생 현장 전문가 특강, 언어 및 청각 임상 사례 발표, 국제 교류 활동 보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디만트 코리아와 청각산업의 미래’, ‘학습장애와 언어재활사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술제를 준비한 김민종 학생회장은 “이번 학술제는 학과의 모든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한 한 해의 결실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현장 전문가의 특강과 선후배의 경험이 어우러진 이 시간이 앞으로 예비 언어재활사로 나아가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언어청각치료학과는 체계적인 임상실습 교육, 높은 취업률, 전공 특성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국내 언어·청각재활 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도 본 학과는 전문성과 인간 중심의 접근을 겸비한 언어치료사·청능사 양성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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