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용산역에서 ‘청년마을 팝업스토어’…전통주·사과파이 등 특산품 판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용산역에 설치된 ‘청년마을 팝업스토어’. 청년들이 만든 전통주와 도자기, 사과파이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코레일유통 제공 용산역에 설치된 ‘청년마을 팝업스토어’. 청년들이 만든 전통주와 도자기, 사과파이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코레일유통 제공

코레일유통이 오는 30일까지 용산역에서 전국 5개 지역에서 청년들이 직접 만든 특산품을 판매하는 ‘청년마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지역의 경제 활력을 높이고, 지역 청년 창업 상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마을’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전국의 5곳 청년마을이 참여해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특색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전라북도 군산의 지역 양조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술익는 마을’은 전통주 ‘군주’와 도자기 제품을 선보이며 전라북도 무주의 ‘산타지 마을’은 무주에서 재배한 사과로 만든 사과즙과 사과파이, 그리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김치를 판매한다.

경상남도 하동의 ‘오히려 하동마을’은 하동의 대표 특산물인 배를 이용해 빚은 전통주를, 경상북도 영천의 ‘취하리마을’은 영천에서 수확한 다양한 과일로 만든 과실주를 선보인다.

충청북도 괴산의 ‘뭐하농스’는 생표고버섯과 표고버섯을 활용해 만든 표고오일절임을 판매한다.

코레일유통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청년들이 직접 만든 우수한 제품을 철도 이용객에게 소개하고, 지역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지난 5월 익산역에서 청년마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데 이어, 7월에는 충청남도 부여군 청년마을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사회 상생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코레일유통 이우일 유통기획처장은 “철도역은 사람을 연결하고 지역을 잇는 생동감 넘치는 곳으로, 지역 특산품이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지고 판로를 확대하는 최적의 공간”이라며 “지역 농산물을 알리고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