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부산 성지곡수원지에 뛰어든 20대 남성 실종
19일 새벽 물에 빠져… 소방·경찰 수색 중
함께 있던 친구 “유튜브 영상 보고 따라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건물 전경
부산의 한 도심 수원지에 뛰어든 20대 남성이 실종됐다.
1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8분께 부산진구 부산어린이대공원 성지곡수원지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 소방에 따르면 A 씨는 수원지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 물로 뛰어내렸다. 당시 함께 있던 친구 B 씨가 A 씨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지만 구조하지 못했다. B 씨는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지만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상태다. B 씨는 소방에 “친구가 유튜브에서 입수하는 영상을 보고 따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은 현장에 수중 로봇을 투입하는 등 경찰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