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델타 12블록 사업계획 최종 승인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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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6세대 민간참여 공공주택
시공사는 DL이앤씨 컨소시엄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와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일대. 김경현 기자 view@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와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일대. 김경현 기자 view@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2블록 건립 계획이 최종 승인되면서 조성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시공사는 DL이앤씨 컨소시엄이다.

19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부산시는 지난 13일 ‘에코델타시티 12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고시했다.

에코델타시티 12블록은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내 지하 1층~지상 23층, 15개 동 규모로 전용 84㎡ 단일평형 총 1086세대를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이 사업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로 참여하며 안정성과 기술력을 더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대성문, 신화종합건설, 흥우건설 등 지역 건설사가 함께 참여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를 진행했는데 6개 업체가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뒀다. 이를 위해 건축전문위원회 심의를 신속하게 신청하는 등 인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이번 사업계획 승인으로 에코델타시티 12블록 공공분양주택 건립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이 만족하는 공공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한 사업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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