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종소리' 구세군 자선냄비 올해도 시작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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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곳곳 자선냄비 모금
한 달간 2억 3000만 원 목표
톨게이트·키오스크 기부 가능

부산시는 1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정문 앞 광장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열렸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정문 앞 광장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열렸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시 제공

추운 연말 따뜻한 종소리로 취약계층을 보듬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이 올해도 시작됐다. 부산에는 도시철도 서면역, 자갈치역, 남포동역 등 주요 지하철역을 비롯한 14개 장소에 자선냄비가 운영된다.

부산시는 1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정문 앞 광장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시종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대석 부산시의회 부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강종권 구세군 경남지방본영 지방장관,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상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점장,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구세군 경남지방본영이 주최하는 부산과 경남 전역의 모금 활동도 이날 시종식을 시작으로 본격화했다. 모금은 12월 한 달간 진행되며 목표액은 2억 3000만 원이다. 지난해에는 부산·경남에서 1억 9700만 원이 모였다.

부산에서는 도시철도 서면역의 롯데지하상가와 대현지하상가, 자갈치역, 남포동역, 동래역, 연산역, 수영역, 센텀시티역, 부산역, 노포역, 덕천역, 롯데백화점 동래점, 롯데백화점 광복점, 동부산롯데아울렛, 남포동 크리스마스트리 거리 등 14곳에서 자선냄비 모금이 운영된다. 경남 전역에도 자선냄비 모금함이 설치된다.

거리 모금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자선냄비, 톨게이트 요금소, 온라인, 키오스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모금액은 취약계층 긴급구호, 저소득층 무료 급식, 쪽방촌 주거환경개선사업, 화재·태풍 등 이재민 무료 급식, 밑반찬 지원사업, 동절기 이불 나눔, 위기가정 지원 등에 쓰인다.

박 시장은 “빨간 자선냄비와 종소리는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에게 따스함을 전하는 사랑의 상징이자 희망의 아이콘”이라며 “자선냄비가 따뜻한 공동체 부산을 만드는 또 다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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