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미래융합대학, 제2회 사랑의 김장 나눔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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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청 통해 이웃에 전달
유학생도 문화 체험으로 일손 보태

동의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부동산재테크 동아리가 지난 3일 지천관 야외광장에서 ‘제2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장 담그기에는 부동산재테크 동아리 회원 및 부동산자산경영학과 재학생 30여 명과 외국인 유학생 20여 명이 한국문화 체험을 겸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김장 비용은 재학생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과 동아리 회비에 동의대 RISE사업단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1시 30분부터 3시간여 동안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총 1400KG의 김장김치를 담궜다.

담근 김장김치는 소분과 박스 포장까지 완료해 부산진구청에 전달했으며, 구청을 통해 노년층과 다문화가정 등 대학 인근 지역의 이웃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동의대 부동산재테크 동아리 박순선 회장은 “연말을 맞아 회원들과의 단합을 위한 모임도 좋지만 회비를 보다 뜻깊게 사용하자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행사라 더욱 뿌듯하다”며 “한파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참해준 회원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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