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 남해트레일레이스서 퍼포먼스 케어 부스 운영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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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신부) 자율전공학부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주임교수 이승훈)은 지난달 29일 남해트레일레이스에서 출전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케어하기 위한 스포츠테이핑 및 아이싱, 스포츠마사지를 담당하며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대회 수준을 한층 드높이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남해트레일레이스는 경상남도 남해에서 개최된 pre-race로써 내년부터 개최되는 본 대회의 시험무대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12k와 24k 코스에 약 4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는데, 남해의 아름다운 경관인 산과 바다, 그리고 몽돌을 달리는 남해 특유의 지형에 많은 선수들이 감탄했다.

이번 퍼포먼스 케어에 투입된 인원들은 전원 트레일러너들로 구성되어 있었기에 누구보다 트레일러너들의 입장을 잘 이해하면서 퍼포먼스 케어를 진행한 국내 유일의 트레일러닝 전문 케어팀이다. 이승훈 교수의 지도 아래, 현직에 있는 스포츠재활 분야 전문가(건강운동관리사, 물리치료사, 운동처방사)를 비롯하여 재학생들이 함께 했다. 평소 트레일러닝 대회를 출전하고 관심을 가지면서 해당 종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케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많은 공부와 훈련을 진행하여 투입됐다. 또한 2명의 인원은 직접 대회에 출전한 이후 퍼포먼스 케어에 투입함으로써 다른 선수들과의 라포 형성이 쉽게 이루어져서 수준 높은 선수 케어를 진행할 수 있었다. 대회 시작 전 약 100여 명의 선수들에게 스포츠테이핑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대회 종료 후 약 120여명의 선수들이 아이싱 및 스포츠마사지를 받으면서 만족함을 표현했고, 다른 대회에서도 이런 수준 높은 케어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번 대회 중 12km 코스에 출전하여 좋은 기록으로 완주한 성두민 학생은 ‘경남 출신으로서 같은 경남 지역에서 진행된 대회에 출전하고 선수들을 케어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함을 표현하면서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의 프로그램 운영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자율전공학부는 대학에 입학하여 학생들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학부로서 체육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을 선택한다면 등산과 클라이밍, 트레일러닝뿐만 아니라을 여러 가지 해양스포츠와 스키·스노보드 등의 동계스포츠 비롯하여 다양한 아웃도어스포츠분야 및 스포츠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초를 배울 수 있다. 또한 해당 종목에 적합한 운동재활 및 트레이닝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기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자율전공학부는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 이외에도 수많은 전공 선택과 전공 설계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비전 있는 분야이기에 많은 관심과 수요가 있는 학부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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