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소식] 소비자ESG혁신대상 ‘장애인안전’ 부문 수상기관 선정 外
‘제3회 소비자ESG혁신대상’ 수상기관 단체 사진(앞줄 오른쪽 세 번째 홍의덕 한전KDN 상생협력부장). 한전KDN 제공
◆한전KDN, 소비자ESG혁신대상 ‘장애인안전’ 부문 수상기관 선정
시각장애 IT 접근성 높이는 특화 사업 ‘KDN IT ON’의 성과 인정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지난 1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 제3회 소비자 ESG혁신 대상’ 공모에서 ‘장애인 안전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소비자행동과 소비자권익포럼이 주관하고 ESG 소비자이니셔티브가 주최하는 ‘소비자 ESG 혁신대상’은 소비자 중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의 ESG 활동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와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전KDN의 ‘장애인 안전 부문’ 수상기관 선정은 한전KDN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디지털 IT교육시설 ‘KDN IT ON’ 구축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한전KDN은 ‘디지털 ESG로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ESG경영 비전 아래 ‘디지털 포용으로 안전·동행사회 실현’을 S(사회) 분야 전략 방향으로 설정하고 에너지ICT 고유 업무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전KDN의 ‘KDN IT ON’은 ‘시각장애인들의 디지털 정보에 불을 밝히다’는 의미를 담고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사회 가속화 속 장애인 디지털 리터러시를 넘는 사회자립으로의 진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추진한 디지털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전KDN은 2022년 전라남도 시각장애인 정보화실의 ‘KDN IT ON’ 구축을 시작으로 전국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정보화 교육실에 제4호 IT ON을 구축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ESG경영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AX·DX)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기본적이면서 필수적인 경영활동이 되었다”면서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모든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역할 또한 중요한 과제이기에 회사의 기본 업무에 충실한 디지털 ESG 활동으로 어려운 사회 곳곳에 한전KDN의 따뜻한 온기가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단순 기부 위주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양하고 회사의 ICT 역량을 활용한 디지털 사회공헌 시행을 위해 2017년 지역아동센터 디지털 교육장 구축 사업인 ‘KDN IT움(IT의 싹을 틔우다)’을 시작해 2025년 기준 전국 64곳에 시행하고 ‘KDN IT움’과 연계한 보호기관 청소년·청년의 자격증 취득과 법률상담·진로설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자립 지원 프로그램 ‘KDN IT We로’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 사업도 운영 중이다.
한국여성벤처협회와의 업무협약서를 들고 선 박상형 한전KDN 사장(오른쪽)과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한전KDN 제공
◆한전KDN, 여성벤처기업 DX·AX 기반 지속가능 성장 협력
여성벤처협회와 ‘DX·AX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의실에서 ‘여성벤처기업의 지속가능 성장과 디지털 전환(DX)·인공지능 전환(AX)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기술적·경영적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협약식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여성벤처협회와 한전KDN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향후 협약 이행 사항과 성실 이행을 약속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전환(AX) 도입 △클라우드 서비스 접근성 제고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 △에너지ICT 기술 분야 공동 R&D 과제 발굴 및 신사업 협력 △교육·포럼·세미나 등 여성벤처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글로벌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은 오랜 에너지산업의 정보통신(ICT) 업무 수행 경력에 바탕을 둔 에너지ICT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성벤처기업의 기술력 제고와 경영혁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협약에 대한 충실한 이행으로 여성벤처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업화와 성장이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면서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안정적 일상생활과 여성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