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정체 거제 상동교차로 확장한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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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50억 투입, 2027년 완공
아주터널 아주 진출로도 추가

출퇴근 시간대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면서 상습적인 차량 정체가 발생하는 거제 상동교차로가 확장된다. 서일준 의원실 제공 출퇴근 시간대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면서 상습적인 차량 정체가 발생하는 거제 상동교차로가 확장된다. 서일준 의원실 제공

경남 거제시민 숙원 중 하나인 상동교차로 확장과 아주터널 입구 진출로 추가 개설이 마침내 현실화한다.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은 두 사업이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상동교차로는 국도14호선과 거제 도심을 잇는 핵심 구간이지만 출퇴근 시간대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면서 상습적인 차량 정체가 발생해 시민 불편이 컸다.

아주터널 진출로는 주행 차량 간 추돌·접촉 사고 위험이 커 2010년 터널 개통 이후 추가 설치 요구가 잇따랐다.

상동교차로는 50억 원을 들여 지방도 1018호선 400m와 우회도로 램프 양방향 220m를 확장한다.

아주터널 진출로는 총연장 400m에 45억 원을 투입한다.

두 공사 모두 전액 국비로 2027년 8월 완공이 목표다.

아주터널 입구 아주 진출로 개설 구간. 서일준 의원실 제공 아주터널 입구 아주 진출로 개설 구간. 서일준 의원실 제공

상동교차로가 확장되면 문동과 고현동 방향 교통 흐름이 개선돼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터널 아주 진출로는 터널 내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인근 아파트 주민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서일준 의원은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또 다른 숙원인 죽토교차로 회전교차로와 산촌지구 도로 확장공사도 내년 중 착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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