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망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동장 김정희) 지난 26일 부산수영시니어클럽에서 관내 저소득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30세대를 위한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마련해 망미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밑반찬은 돼지불고기, 아몬드 멸치볶음, 시금치나물, 메추리알 장조림, 우엉채 볶음 등으로 수영시니어클럽에서 운영 중인 ‘둘레도시락’ 사업단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손수 준비했다. 어르신들의 따뜻한 손길이 담긴 반찬에는 가족의 정과 이웃의 사랑이 고스란히 담겼다.

수영시니어클럽 이주미 관장은 “추운 겨울, 돌봄이 필요한 복지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 수영시니어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망미1동장은 “추운 겨울,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에 소중한 나눔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반찬을 준비해 주신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