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정보 앱 가입하면 어선재해보상보험료 2% 할인”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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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과 협력해 1월부터 시행
‘해수호봇’ 통해 ‘확인·사실증명원’ 전자발급
“MTIS 활용 자율 안전관리 실천 어선에 실질 혜택”

‘해양교통안전정보(MTIS) 앱 가입 시 어선재해보상보험 2% 할인 제도’ 홍보 웹 이미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제공 ‘해양교통안전정보(MTIS) 앱 가입 시 어선재해보상보험 2% 할인 제도’ 홍보 웹 이미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하 공단)은 해양교통안전정보(MTIS) 앱에 가입한 어선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어선재해보상보험료 2% 할인 제도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어선재해보상보험은 ‘어선법’에 따라 지자체 등에 등록된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하며, 작년 12월 기준 어선 약 2만 4600척이 보험에 가입돼 있다. 공단은 어선재해보상보험 사업을 위탁 수행 중인 수협중앙회와 협력해 제도를 마련했다.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은 공단이 해수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빅데이터 기반 정보 플랫폼으로, ‘우리 선박(선사) 관리’ 등 20여 종의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우리 선박(선사) 관리’ 서비스는 선박검사 정보와 운항이력, 선박 안전등급 등 소유 선박의 안전 정보를 종합 제공한다. 현재까지 선주 1만 5000여 명, 선박 2만 3000여 척이 가입했다. 공단 등록 선박의 약 32%를 차지한다.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의 ‘우리 선박(선사) 관리’ 서비스 홍보 리플릿 이미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제공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의 ‘우리 선박(선사) 관리’ 서비스 홍보 리플릿 이미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제공

어선재해보상보험료 할인은 기존의 어선보험 안전설비 할인 제도에 편입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험 신규가입자나 갱신 대상자는 ‘해양교통안전정보(MTIS)’ 앱에 사전 가입한 뒤, 공단이 발급하는 ‘확인 및 사실증명원’을 수협중앙회에 제출하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확인 및 사실증명원’은 공단의 카카오 기반 인공지능(AI) 챗봇 ‘해수호봇’을 통해 전자문서 형태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발급 문서에는 MTIS 앱 가입 여부와 가입일이 자동 표기된다. ‘해수호봇’ 채팅창에서 ‘해양교통안전정보’를 입력하면 스마트폰 기종별 MTIS 앱 내려받기 링크도 바로 소개된다.

김준석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제도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활용해 자율적 안전관리를 실천하는 어선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해양교통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어업인의 생명 보호와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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