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철 LG전자 CEO “신뢰가 로봇의 일상화 여부 좌우”
홈 로봇 ‘클로이드’ 6일(현지시간) 공개
“안전성, 신뢰성, 효율성, 보안 등 중요"
LG전자 류재철 CEO.LG전자 제공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5일 ‘가정용 로봇’의 핵심 요건으로 신뢰성을 제시하며, 안전성과 보안, 예측 가능성이 로봇의 일상화 여부를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CEO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장이나 연구실과 달리 집은 불규칙한 구조와 예측 불가능한 인간의 행동, 끊임없는 변화를 내포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로봇을 가정으로 들이는 일은 반드시 신뢰를 중심에 두고 이뤄져야 하며, 그 신뢰는 안전성, 신뢰성, 효율성, 보안 위에서 구축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정용 로봇이 충족해야 할 조건으로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도 사람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설계, 사용자가 예측하고 제어할 수 있는 동작, 안정적인 주행과 작업 수행 능력, 데이터 보안 등을 꼽았다.
LG전자는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한 홈(집) 로봇 ‘LG 클로이드’를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공개한다.
류 CEO는 “LG 클로이드는 글로벌 로봇청소기 사업을 통해 축적한 가정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제 현장에서 검증된 베어로보틱스의 내비게이션 기술을 결합한 결과”라며 “클로이드는 가정 공간 안에서 안전하고 일관되게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 CEO는 CES 개막에 앞서 5일 열리는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 무대에 올라 ‘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주제로 LG전자의 혁신과 비전을 소개한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