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하단선 싱크홀 사고 피해 보상하고 안전 대책 마련하라”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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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주민대책위원회, 부산시에 피해 보상 촉구

6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싱크홀 피해 보상 촉구 기자회견 모습. 사상주민대책위원회 제공 6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싱크홀 피해 보상 촉구 기자회견 모습. 사상주민대책위원회 제공

부산 사상구 주민들이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싱크홀 사고 피해 보상과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상~하단선 싱크홀 피해 보상과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사상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6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에서 ‘사상~하단선 안전 개통 촉구와 피해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한 부산시장 면담요청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는 피해 주민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싱크홀이 사상구에서만 최근 2년간 무려 15차례나 발생했다”며 “지난해 11월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그 원인이 총체적인 부실 공사와 부실 감독이었음을 명확히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시장 일대 상인과 주민들은 부실 공사가 바로잡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 건지, 도시철도 개통은 제때 될 수 있는 것인지 알지 못한 채 불안한 상태로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시에 실질적인 피해 보상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한편, 도시철도 공사 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정기적인 주민설명회 개최를 촉구했다.

앞서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최근 2년간 사상∼하단선 1공구에서 발생한 10여 건의 땅 꺼짐 현상 원인이 시공사의 무단 시공, 주먹구구식 감리, 부산교통공사의 지휘 소홀로 인한 차수벽의 품질 저하였다고 발표했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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