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올해 팁스 800개사 선정, 연구개발 자금 지원…지원단가도 상향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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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팁스 창업기업 지원계획’ 공고
사업화 자금지원은 650개 선정해 지원
R&D 일반트랙 50% 비수도권에 할당

세종시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연합뉴스 세종시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팁스 창업기업 지원계획’을 1월 26일 공고한다고 25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의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해 투자·보육하고,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시스템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100개사 늘어난 800개사를 선정해 R&D 자금을 지원하며, 비R&D(사업화) 자금은 작년과 동일한 수준인 65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팁스 도입 이후 13년 만에 최초로 R&D 일반트랙 지원단가를 2년 5억원에서 2년 8억원으로 올린다. 이에 맞춰 팁스 운영사의 투자 요건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해 민간자금 유입을 확대하고, 유망기업 선별기능도 강화한다.

아울러, R&D 딥테크트랙의 지원대상을 팁스 참여이력이 없는 기업에서 일반트랙을 졸업한 창업기업으로 변경해 3년 15억원 규모의 후속 연구개발 지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역 팁스기업을 확대하기 위해 R&D 일반트랙 전체 모집물량의 50%를 비수도권 기업에 우선 할당하고, 투자요건도 수도권 기업 대비 50% 완화(수도권 2억원, 비수도권 1억원)한다.

또 선정평가 과정에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요소를 반영한다. 기후테크·소셜벤처 등 ESG 기업에 R&D 일반트랙 전체 모집 물량의 10%를 우선 할당하고, 퇴직연금제도 도입 여부를 평가에 반영한다.

아울러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평가 절차를 간소화한다. R&D 딥테크트랙은 기존 2회 대면평가를 1회로 통합하고, 비R&D는 대면평가에서 서류평가로 전환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인공지능(AI)·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기술 대전환이 세계 경제 패러다임을 재편하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 창업기업의 잠재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지원계획을 통해 혁신 창업기업에 대한 성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누리집 ‘2026년 팁스 창업기업 지원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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