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역 건조경보… 부산시, 화재예방 대응체계 강화
23일부터 부산 전역 건조경보
당분간 건조 지속·15m/s 바람
시, 재난 대비 대응체계 구축
부산시는 26일 오후 4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화재예방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화재예방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시 제공
부산 전역에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산시가 화재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4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화재 예방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화재 예방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 전역에는 지난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건조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순간 풍속이 15m/s 안팎으로 다소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이에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가능성이 높고 산불과 같은 대형 화재의 위험성도 높다.
시는 행정부시장 직무대리를 중심으로 재난 대비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다중이용업소 1만 2000여 곳과 주거취약시설 457곳,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 중심으로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또 자동소화멀티탭 5000개를 취약 계층에게 보급하는 등 화재 안전 관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화재 취약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대형화재 발생 시 간부 공무원이 앞장서서 현장 상황을 대응하는 등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