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고용우수기업 지원사업’ 참여 업체 모집
부산시, 다음 달 12일까지 참가 접수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2026년 고용우수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한 달간 2026년 고용우수기업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용을 유지하고 일자리를 늘린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부산의 대표적인 기업 지원책이다.
올해 선정되는 15개 내외의 기업에는 업체당 4000만 원의 근로환경개선비가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범위가 크게 확대된다. 기존의 휴게 공간 조성, 냉난방기 교체 등 시설 보수는 물론이고, 근로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건강검진비, 자격증 취득비, 장기재직자 휴가비 등 복지 항목으로도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 및 세제 혜택도 있다. 선정 기업은 신규 취득한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감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신용보증 수수료 0.5% 인하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신청 대상은 부산에 본사와 주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기업이다. 최근 3년간 고용 증가 인원이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100인~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평가 과정에서는 고용의 질이 최우선 고려 대상이다. 서류평가를 통해 고용 성장성과 경영 건전성을 살핀 뒤, 현장평가에서 정규직 비중과 퇴사율 등 고용 안정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후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6월 중 최종 기업이 확정될 예정이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