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정현 공관위' 구성 완료 "3040·여성 비율 60%씩… 냉철함·공정성만 따졌다"
이정현 전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19일 국민의힘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난 12일 선임된 이정현 위원장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된 공관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공관위원에는 경기 성남 중원 당협위원장인 윤용근 변호사를 비롯해 김보람 한국정책학회 이사(여·1983년생), 송서율 정책연구단체 Team.Fe 대표(여·1989년생), 이동건 국민의힘 중앙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위원(남·1990년생), 이하나 성균관대 겸임교수(여·1984년생), 황수림 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이사(여·1991년생) 등이 합류했다.
부위원장에는 당연직인 정희용 사무총장이,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서지영 홍보본부장과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이 위원으로 각각 임명됐다.
이 위원장은 SNS를 통해 "세대교체, 시대교체, 정치교체를 혁신공천에서부터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30∼40대가 60%, 여성 비율은 60%, 당내와 외부 인사를 각각 50%로 구성했다. 현역 국회의원 참여는 3명으로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판사 출신 중심의 익숙한 구조도 과감히 벗어났다"며 "90년대생 변호사와 일본 마쓰시타 정경숙을 졸업한 분도 삼고초려를 했다. 계파와 지역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지 혁신공천을 함께할 수 있는지만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천관리를 잘 할 냉철함과 공정성만 따져 구성했다. 경선과 면접, 후보 확정 과정에서 청년과 여성 공관위원들이 얼마나 기존 정치의 틀을 깨고 공정성과 탈기득권의 기준을 세울지 기대한다"면서 "국민의힘 공천방향은 세대교체, 시대교체, 정치교체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공천 과정에서의 부패·비리 근절을 위한 '클린공천지원단' 설치도 의결했다.
당 법률자문위원장인 곽규택 의원이 지원단장을 맡아 공천 관련 이의신청 처리 등 공천 관리 업무를 지원한다.
아울러 중앙여성위원회, '맘(mom) 편한' 특별위원회도 이날 최고위 의결을 통해 위원 임명 등 구성을 마치고 활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