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필리핀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광산지구과학청과 ‘핵심광물·광물자원산업 전주기 협력’

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포럼에서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필리핀 광산지구과학청과 ‘핵심광물 및 광업전주기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크리스티나 로케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 마르시알 마테오 광산지구과학청 부청장 대행, 황영식 광해광업공단 사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광해광업공단 제공 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포럼에서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필리핀 광산지구과학청과 ‘핵심광물 및 광업전주기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크리스티나 로케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 마르시알 마테오 광산지구과학청 부청장 대행, 황영식 광해광업공단 사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광해광업공단 제공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이 4일 오전 필리핀 마닐라에서 광산지구과학청(MGB, 청장 마이클 카발다)과 ‘한-필리핀 핵심광물 및 광물자원산업 전주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4일 마닐라에서 열린 ‘한국-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으로 공단은 필리핀과의 핵심광물 탐사–개발–생산–광산복구에 이르는 전주기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광물자원 정책·제도 정보 교류, 기술 자문, 공동연구 등 연구·정책 분야 협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광산지구과학청(MGB)은 광물자원 탐사·개발 인허가, 광산 안전관리, 지질조사 및 자원정보 관리 등을 총괄하는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DENR) 산하 정부기관이다. 필리핀 광업 정책 집행과 광산 프로젝트 관리의 핵심 기관으로, 외국인 투자 관련 제도 운영 및 광업권 관리 권한을 갖는다.

세계적인 니켈·코발트 생산국인 필리핀은 배터리 및 첨단산업 핵심원료 공급망 측면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국가로 우리나라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에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평가된다. 핵심광물(Critical Minerals)은 수급 중단이나 가격 급등과 같은 시장 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높고 수급 불안 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높아 국가 차원의 관리가 필요한 원료광물을 일컫는다.

황영식 사장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는 국가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필리핀 정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전략적 해외자원 개발 투자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실질적인 공동 프로젝트 성과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