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댁' 한상진- 'BNK' 박정은 부부, 부산 미디어 홍보대사 됐다
배우 한상진-BNK 박정은 감독 위촉
부산 출신 박 감독 고향팀 우승 쾌거
한 배우도 해운대서 5년째 보금자리
부산시 "부산 향한 진정성에 반했다"
부산시가 16일 배우 한상진 씨와 여자프로농구 BNK 썸 박정은 감독을 부산시 미디어 소통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부산시 제공
배우 한상진 씨와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 박정은 감독이 부산시 홍보대사가 됐다.
부산시는 “두 사람을 미디어 소통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세계적인 도시 브랜드로 성장한 부산을 널리 알려줄 것을 부탁했다”라고 17일 밝혔다. 이들 부부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며, 부산시 공식 소통 채널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부산 괘법초등학교와 동주여중, 동주여고를 나온 부산 출신 박 감독은 올림픽 4회 연속 출전 기록을 보유한 여자농구의 레전드다. 박 감독은 지도자로 변신한 뒤에는 부산 BNK 썸 농구단 감독을 맡아 ‘프로농구 최초 여성 감독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채로운 활약을 별친 배우 한 씨는 아내의 부산 부임을 계기로 해운대에 정착했다. ‘하얀거탑’, ‘솔약국 집 아들들’, ‘뿌리 깊은 나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한 씨는 최근에는 자신의 이름 내건 웹 예능 ‘부산댁 한상진’을 론칭해 예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부산에서 번 돈은 부산에서 쓴다’라는 철학을 5년째 부산살이로 몸소 실천한 덕분에 한 씨는 부산에서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부산시는 “삶으로 부산 사랑을 실천해 온 진정성이야말로 부산을 가장 솔직하게 대변할 수 있는 이유”라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부산시는 이번 위촉식에서는 위촉장과 함께 두 사람의 이름이 새겨진 '부산시 농구 유니폼 액자'가 위촉패로 전달됐다. 방송과 스포츠 각자의 자리에서 부산을 빛내 온 두 사람이 앞으로 부산 홍보를 위해 함께 뛰어 달라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한 씨가 참여하는 신규 콘텐츠를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두 분이 삶으로 보여준 부산에 대한 애정이 그 어떤 홍보보다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