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제조업 중대재해 전체 절반 이상…예방 지원 사업 강조

최환석 기자 ch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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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4년 전체 146건 중 53% 50인 미만
경남도 지역 제조기업 작업환경 개선 추진

제조 사업장 재해예방 디자인 적용 전(왼쪽)과 후. 작업장 바닥에 동선과 구획이 그려졌다. 경남도 제공 제조 사업장 재해예방 디자인 적용 전(왼쪽)과 후. 작업장 바닥에 동선과 구획이 그려졌다. 경남도 제공

소규모 제조 사업장 중대재해 비율이 전체 사고 절반 이상을 차지해 예방 지원 사업 필요성이 더 커진다.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확정 통계 기준으로 2024년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총 78건이다. 전체 146건 절반 이상인 53.4%를 차지한다.

경남도는 소규모 제조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 지원 필요성이 커지면서 지역 제조기업 작업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하는 ‘2026년 중소기업 재해예방 안전 디자인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단순한 시설 보수 수준이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위험 요소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 산업재해를 예방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경남 기업으로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중소 제조기업(수혜기업)과 안전 디자인 모델 개발 수행 기업을 각각 4개씩 선발한다.

수혜기업은 위험 구역 구획화, 안전 표지판 개선, 작업 동선 최적화 등 안전 디자인 시설 구축 지원을 받는다. 기업당 최대 4080만 원 규모다.

사업 신청을 하려면 경남도나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공고문에 기재된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남도는 27일 양산시 미래디자인융합센터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최환석 기자 ch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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