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트웨이 갤러리, ‘Small Worlds’ 그룹전시 내달 15일까지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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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Worlds’ 그룹전시 포스터 ‘Small Worlds’ 그룹전시 포스터

부산광역시 동구 아트웨이 갤러리(정공단로 9)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Small Worlds’ 그룹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Small Worlds’ 기획전시는 봉제, 세라믹 인형, 아트토이, 페인팅,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 작가들의 작은 작품들이 모여 또 하나의 세계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부산 동구 교통부 인근 공동작업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들을 초대해 마련됐다. 특히 신선화 작가는 전라도에서 매주 동구로 버스를 타고 와 이틀간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구 출생 최해인 작가를 비롯해 부산 출신 김미영 작가와 김선희 작가는 동구 공동작업장을 매개로 한 추억과 만남(Small Worlds)을 전시로 선보인다.

이번 ‘Small Worlds’ 그룹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을 만나본다.

김미영 - france classic doll, 15x50cm, ceramic,2020 김미영 - france classic doll, 15x50cm, ceramic,2020

김미영 작가는 " 우리는 각자의 외로움 속에 살아가지만,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마음이 녹아내리는 위로를 경험하며 살아간다. 나의 작업은 그런 따뜻한 연결의 순간을 부드러운 질감과 파스텔 색감의 캐릭터로 담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김선희(나유) - pure -40x40cm 디지털 2025 김선희(나유) - pure -40x40cm 디지털 2025

△ 김선희 작가는 "내가 추구하는 귀여움은 단순한 스타일이 아니라 슬픔과 긴장감까지 담아내는 감정의 언어이다"며 "색채, 형태, 공간, 텍스트까지 설계해서 감정과 구조가 함께 전달되는 비주얼 언어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신선화 - 뚱뚱해도 괜찮아, 19x10cm, fabric, 2026 신선화 - 뚱뚱해도 괜찮아, 19x10cm, fabric, 2026

△ 신선화 작가는 "시선과 말로 다 표현되지 않는 감정을 인형이라는 매개로 형상화해 어린 시절의 감정과 현재의 나를 연결하는 작업이다"며 "패턴과 섬유를 감정과 기억을 감싸는 피부처럼 쌓아 올리며 보호받고 싶었던 마음과 성장의 흔적을 솔직한 형태로 담아낸다"라고 밝혔다.

최해인 - Cake, 72.7x60.6cm, Oil on canvas, 2023 최해인 - Cake, 72.7x60.6cm, Oil on canvas, 2023

△ 최해인 작가는 "본 작업은 자신을 투영한 인형 캐릭터를 통해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 너머의 감정과 내면의 메시지를 시선과 눈으로 표현하고 있다"라며 "인형의 눈에 비치는 이미지는 단순한 형태가 아니라 행복과 희망, 꿈에 대한 바람을 담아 마음을 전하는 상징이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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