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의료기기 아이디어 쇼케이스’ 대상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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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허성철 재활의학과 교수팀
여성장애인 위한 ‘스마트 자가도뇨 보조기기’

허성철 교수.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허성철 교수.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양산부산대학교병원는 허성철 재활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KIMES 2026 연계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 제3회 의료진 의료기기 아이디어 쇼케이스’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허 교수는 이번 공모전에 ‘여성 장애인·노인을 위한 스마트 자가도뇨 보조기기 개발·상용화’를 주제로 참가해 실용성과 독창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은 해당 공모전에서 3회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스마트 자가도뇨 보조기기는 카메라 기반 요도 위치 인식과 모터 제어를 통한 카테터 방향 자동 정렬 기능을 통해 자가도뇨 수행을 보조하는 의료기기다. 이 기기는 사용자가 삽입 과정을 직접 제어하면서도 위치 탐색과 정렬은 장치가 지원하는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반의 중간 개입형 구조’가 특징이다.

이번에 개발된 기기는 스탠드형과 허벅지 거치형 구조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손 떨림 보정 기능과 실시간 영상 기반 피드백으로 삽입 실패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자가도뇨 수행의 정확성과 위생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요로감염 등 합병증 감소로 기존 단순 구조 기반의 여성용 도뇨 보조기기를 한 단계 발전시킨 기술로 평가받는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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