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강안병원 ‘디지털 헬스케어’ 탐방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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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생 30명
AI 진단 등 스마트 의료 시스템 견학
구 이사장 “의료 서비스 발전 함께 모색”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생들이 좋은강안병원을 방문해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현장을 확인했다. 좋은강안병원 제공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생들이 좋은강안병원을 방문해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현장을 확인했다. 좋은강안병원 제공

미국 대학원생들이 부산의 병원을 찾아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현장을 탐방했다.

좋은강안병원은 27일 오후 미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 원생 30명이 병원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은성의료재단 산하 좋은병원들(문화·삼선·강안)은 ‘AI 증강병원’을 목표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AI 진단 설루션을 도입해 실전에서 활용 중이다.

좋은병원들은 2019년 흉부 X레이 판독 AI ‘루닛 인사이트 CXR’에 이어 유방암 진단을 위한 ‘루닛 인사이트 MMR’, 뇌졸중 긴급 진단 AI(JLK), 환자 예후를 예측하는 바이탈케어(AI트릭스) 등을 도입했다. 또 부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 내에 ‘좋은병원들 AX헬스케어센터’도 설치했다.

부산 좋은강안병원을 방문한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생들. 좋은강안병원 제공 부산 좋은강안병원을 방문한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생들. 좋은강안병원 제공

27일 병원 방문 프로그램에는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이사장이 참여해 병원 소개와 함께 AI 진단 설루션 설명과 도입 현황 등을 발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병원 행정 책임자와 간호사 등이 참석해 대학원생들과 AI 설루션의 도입 예산, 배치 과정의 어려움, 전문의의 저항, 자체 개발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탠퍼드대 대학원생들은 영상 검사 체험을 통해 디지털 시스템의 활용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병동에서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스마트 시스템 운영 모습도 견학했다. 대학원생 대표 데릭 펭 씨는 “책에서만 보던 디스털 헬스케어를 현장에 와서 직접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과정이 무척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 이 부문에 관해 공부를 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구 이사장은 “이번 방문은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운영 중인 디지털 시스템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류를 통해 의료 서비스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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