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단지 횡단보도서 초등생 SUV에 치여 숨져
학원 차량 하차 후 길 건너다 참변
경찰, 60대 운전자 조사 중
울산 북구 신천동 아파트 단지서 SUV차량이 초등생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 한 아파트 단지 내 횡단보도를 건너던 9살 초등학생이 학원 차량에서 내린 직후 SUV에 치여 숨졌다.
31일 울산소방본부와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30일 오후 6시 2분 북구 신천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 A 양이 직진하던 SUV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양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A 양은 학원 차량에서 내린 직후 단지 내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해 차량 운전자인 60대 남성 B 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 씨를 상대로 전방 주시 태만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상민 기자 sm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