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안보 위기 대응 수소차 보급 확대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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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광역버스 등 469대 보급
경남 충전소 3개 추가 구축 목표

경남도가 올해 수소차 보급을 강화한다. 사진은 통영 수소교통복합기지.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올해 수소차 보급을 강화한다. 사진은 통영 수소교통복합기지. 경남도 제공

중동발 자원 안보 위기가 거세지자 경남도가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고, 대체 에너지 문화 확산을 위해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한다.

도는 2일 화석연료 의존도는 낮추는 에너지 다변화의 일원으로 에너지 안보를 갖추기 위해 수소 모빌리티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올해 수소전기차 보급 대수를 469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는 애초 올해 455대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나 승용차 14대를 추가 확보한 것이다.

특히 도는 올해 말까지 수소충전소 3개소를 추가 구축해 충전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장기적으로 시군별 1개소 이상의 충전소 구축과 도내 전역 30분 이내 접근 가능한 충전 환경을 조성해 수소차 대중화를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수소차는 도민이 수소차를 구매하면서 보조금을 미리 신청해 지원하는 방식인데 승용차는 대당 3310만 원, 시내버스는 3억 원, 광역버스 3억 60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시군의 공고에 따라 진행되며, 개인은 해당 지역 거주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계약을 체결 후, 해당 업체를 통해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https://ev.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는 그간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에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해 왔다. 올해 1분기 기준 도내 수소차 등록 대수는 3619대, 수소충전소는 24개소로 차량 보급과 인프라 모두 전국 2위 수준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에너지 수급 불안정 상황에서 수소차는 청정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라며 “수소차 보급 확대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경남이 수소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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