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올해 고등학생대표협의회 개최
2026년 고등학생대표협의회가 지난 4일 연제구 교육연수원에서 열렸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창의적인 목소리를 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7일 “부산 지역 고교 학생회 대표 170여 명이 참여한 ‘2026년 고등학생대표협의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생 자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의 시각에서 학교 현장을 진단해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협의회 출신 이화여대에 합격한 박시은 선배의 특강이 진행되어 학생 자치활동의 노하우와 리더로서의 소양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분임 토의에서 학생들은 8개 그룹으로 나뉘어 수업 및 평가 방법 개선, 자기주도적 학력 향상 방안, 학생 주도 학교 문화 개선 등 3가지 핵심 의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여 현장 맞춤형 대안들을 도출했다.
이어 김석준 교육감과 함께한 ‘토크 콘서트’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분임 토의 결과를 교육감에게 직접 제안했으며, 김 교육감은 학생들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진솔한 답변으로 화답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 학생 자치의 핵심”이라며 “제안된 안건들을 정책 타당성 검토를 거쳐 부산 교육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