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장애인·결혼이민자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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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맞아 포용적 지역사회 행사
결혼이민자, 요리 배우는 ‘행복 수라간’


경남 밀양시가 지난 14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개설한 '행복 수라간' 교실.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가 지난 14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개설한 '행복 수라간' 교실.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가 장애인과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정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밀양시장애인복지관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장애 주간행사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람을 잇고, 일상을 함께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내 포용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메인행사가 복지관에서 열리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무료 간식이 준비된다. 이어 20~24일에는 복지관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참관수업, 전환교육, 참정권 교육,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교육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초등학생 대상 ‘장애 이해 퀴즈대회’가 마련된다.

밀양시가족센터도 지난 14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요리 프로그램 ‘행복 수라간’을 개강했다. 프로그램은 센터 조리실에서 매주 화요일 낮 12시에 진행된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모두 14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한국 대표 가정식을 조리하며 식재료 손질법, 조리 방식, 상차림 예절 등을 배운다. 또 실습 과정에 자연스러운 대화와 문화 교류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결혼이민자가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어울리며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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