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서구 남부민2동 일대 쿨루프 봉사… 벌써 ‘10년째’
2017년부터 폭염취약가구 밀집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 이어와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이 쿨루프 봉사 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제공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서동현)는 14일 서구 남부민2동 일원에서 주거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쿨루프(COOL-ROOF)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쿨루프는 옥상이나 지붕에 태양광 반사율이 높은 특수도료를 도장해 건물 내부로 전달되는 열기를 차단하는 공법으로 에어컨 가동 에너지 약 20% 절감, 도시 열섬 현상 완화, 건물 내구력 향상, 탄소 배출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17년 첫 쿨루프 봉사활동(개금3동 기찻길 마을) 모습. 국민연금공단 제공
공단은 2017년부터 10년째 부산지역의 기업들과 함께 주거취약지역에 대한 쿨루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이를 통해 2019년에는 ‘사회공헌 분야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금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서구자원봉사센터 협력으로 11개 지역 기업과 기관의 임직원, 대학생 봉사단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이 쿨루프 도장 작업을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제공
공단에서는 부산·울산지역의 희망 직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총 4가구의 옥상에 열 차단 도료를 칠하고, 인근 주민들과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현장 상담을 함께 진행하며 시원한 여름나기와 노후 준비를 동시에 지원했다.
직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린 국민연금공단 서동현 부산지역본부장은 “인접한 건물에 함께 했을 때 도시 열섬 현상을 더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쿨루프 시공은 국민연금이 갖는 연대의 원리와 많이 닮았다”며 “지난 10년간 꾸준히 참여해 온 우리 직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