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민의힘, 조폭연루설 조작유포 사과해야"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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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맹랑한 조폭연루서 유포 대선 결과 바뀌어"

이재명 대통령 X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 X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힘(국민의힘)은 조폭설 조작유포 사과 안하십니까?"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어린 아이들도 잘못한게 드러나면 사과한다. 또 그렇게 가르친다"며 "공당인 국힘도 큰 잘못이 백일하에 드러났으니 이제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힘당 소속 장 모씨가 이재명 조폭연루 주장하고, 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이재명조폭설 퍼트려 질 대선을 이겼는데, 장모씨 유죄확정 판결로 조폭설 거짓말이 드러났으니 최소한 유감 표명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닐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지난 이야기지만, 조폭설만 아니었어도, 대장동 부패 조작만 아니었어도 대선 결과는 완전히 달랐을 것"이라며 "차이는 0.73%, 100명 중 한명도 안됐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국힘이 조폭설 유포로 대선 훔칠 수 있게 한 공로자들에게 돈이든 자리든 뭔가 보상했을 거로 추측했었는데.. 이 사건의 실체가 언젠가는 드러나겠지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허무맹랑한 조폭연루설 유포로 대선결과를 바꾼 국힘의 진지한 공식사과를 기다린다"고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 소속인 장영하 변호사가 2022년 20대 대선 때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고,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 이를 집요하게 언급하며 의혹을 확산시켜 결국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장 변호사는 이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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