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광역통근자 교통비 지원… 광역이음 프로젝트 125억 확보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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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국비 100억 원 포함
초광역 생활권 기반 사업 추진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속보=부산과 울산, 경남을 오가는 광역 출퇴근자를 돕고 권역 외에서 인재를 모으기 위해 만든 ‘광역이음 프로젝트’(부산일보 4월 14일 자 2면 보도)가 전국 최대 규모인 1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부울경을 하나의 ‘초광역 생활권’으로 안착시킬 기반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울경은 고용노동부의 신규 공모에 공동참여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는 등 ‘광역이음 프로젝트’의 사업비 125억 원을 마련했다.

부울경 초광역 일자리 사업의 초기 전략을 수립해 온 부산시는 앞으로 4년간 권역 내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일자리 공동체를 구축하는 등 3개 시도를 하나의 ‘초광역 경제·생활권’으로 안착시키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부산시는 광역 출퇴근 근로자 1350명에게 정주 패키지 성격으로 통근비 최대 180만 원과 근무지 지역화폐 50만 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국비 확보로 3개 시도는 여기에 ‘웰컴 청년 인재 통합지원 패키지’를 더한다. 권역 외에서 부울경으로 취업한 조선, 자동차, 기계·부품 연구 인력에게는 최대 2000만 원의 이주정착비와 2년 간 최대 4000만 원의 자산 형성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연구 인력 외의 청년 근로자도 권역 내에서 신규로 취업하거나 재직할 경우 ‘청년근로자 이룸 공제’를 통해 2년간 최대 2000만 원의 자산 형성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부울경 내 기업들도 공동으로 연구 개발이나 판로 개척을 할 경우 수혜를 입는다. 관련 인력을 신규 채용할 때마다 1인당 1500만 원의 프로젝트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부울경 주력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초광역 생활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와 더불어 부울경은 초광역 규모로 일자리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찾아가는 취업버스와 채용박람회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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