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연간 등록금 평균 727만 원
전년보다 평균 2.1% 올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딸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부문 수석 이사가 2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AI 시대 리더십: 여성들의 목소리'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4년제 일반 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9일 발표한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727만 3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712만 3100원) 대비 14만 7100원(2.1%) 상승한 수준이다.
이는 고물가와 재정난에 직면한 대학들이 잇따라 등록금을 올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26학년도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2개교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67.7%인 130개교가 등록금을 인상했다. 동결을 유지한 학교는 62개교(32.3%)에 그쳤으며 인하한 대학은 없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학이 823만 1500원으로 국공립대학(425만 원)보다 두 배 가까이 비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대학이 827만 원, 비수도권 대학이 661만 9,600원으로 약 165만 원의 격차를 보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이 1032만 59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예체능(833만 8100원), 공학(767만 7400원), 자연과학(732만 3300원), 인문사회(643만 3700원) 순이었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