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양포럼, 유엔 공식 프로젝트로
‘UN Ocean Decade’로 승인
국제사회 권위·실효성 입증
지난해 제19회 세계해양포럼. 부산일보DB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전문 포럼 ‘세계해양포럼(WOF·World Ocean Forum)’이 국제사회에서 그 권위와 실효성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
(사)한국해양산업협회(KAMI)는 세계해양포럼이 이달 초 유엔(UN)의 해양 분야 핵심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UN Ocean Decade’(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해양과학 10년) 공식 프로젝트로 승인됐다고 6일 밝혔다.
‘UN Ocean Decade’는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UNESCO)가 주도하는 프로그램으로, 2030년까지 “우리가 원하는 바다를 위한 과학”이라는 비전 아래 전 세계 해양 거버넌스와 과학·정책 연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승인은 세계해양포럼이 단순한 학술 행사를 넘어, 과학적 지식을 정책과 산업으로 연결하는 ‘실행 기반 플랫폼’으로서 UN의 엄격한 기준에 부합했음을 의미한다.
이번 공식 프로젝트 승인을 기점으로 포럼은 ‘논의 중심’의 국제회의에서 산업 적용을 직접 이끌어내는 ‘실행 중심’ 글로벌 플랫폼으로 기능을 전면 확장한다.
한편, 제20회 세계해양포럼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해양, 잇다(Ocean, Connect)’를 주제로 개최된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