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배움의 문 활짝”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 AI교육관 개관
7일 부산 동구 커피타운빌딩 4층에 문을 연 (사)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 ‘장애인 AI 활용교육관’에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는 기대감이 가득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시대 속에서 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교육관에는 최신 AI 교육 장비가 구축됐다. 협의회는 장애인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오전·오후반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단순 체험을 넘어 실생활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달에는 엔트리 코딩과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활용한 실무형 AI 마케팅 교육이 진행되며, 퍼플렉시티·캔바 등 다양한 AI 도구 활용법도 함께 다룬다. 다음 달에는 AI 영상·음악 제작 교육도 예정돼 있다.
AI 활용 교육을 맡은 김명희 강사는 “수강생들이 신기하고 새롭다고 말씀하신다”며 “AI로 직접 결과물을 만들면서 자신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관 조성에는 지역 기업인과 법조인, 스포츠인이 힘을 보탰다. 당코리 이영재 회장, (주)지맥스 정성우 회장, 법무법인 대범 박진수 변호사, 이채연2 골프 프로 등이 컴퓨터와 교육 기자재를 후원했다.
개관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경욱 (주)참콤 회장은 “장애인들이 이곳에서 마음껏 배우고 성장하며 자립의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자들은 “AI 활용교육관이 장애인들의 자립과 새로운 기회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약속했다.
강충걸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 회장은 “AI 교육관이 회원들의 새로운 꿈이 피어나는 배움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