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제주한라대와 ‘AIoT·피지컬AI’ 기술협력 확대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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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뢰성 확보·산업 현장 실증 기반 확대 추진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주한라대학교 김성진 단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송태승 본부장. KTL 제공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주한라대학교 김성진 단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송태승 본부장. KTL 제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및 피지컬AI 분야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KTL과 제주한라대학교 첨단분야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제주한라대 제주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춘계 미래문화기술포럼’과 연계해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피지컬AI(인공지능)기반 기술교류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피지컬AI 분야의 기술교류 확대와 공동연구, 산업 실증 및 전문인력 양성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향후 기술·정보 교류를 비롯해 포럼·세미나·특강 등 공동 프로그램 운영, 연구·실증·사업화 협력,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KTL은 최근 AI 기반 기술의 신뢰성 확보와 산업 현장 실증 확대를 핵심 과제로 관련 연구와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전북 지역 ‘피지컬AI 핵심기술 실증 시범사업’에 참여해 AI 기반 산업 운영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관련 연구와 실증에 참여했다. 또한 KTL은 국제 AI 경영시스템 표준인 ‘인공지능 경영시스템(ISO/IEC 42001)’ 심사원 양성과정과 전문교육 연계를 통해 산업계의 AI 신뢰성 확보와 글로벌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산업통상부 제조AX(M.AX) 얼라이언스 표준 기반조성 분과 간사기관 활동을 통해 제조·로봇·모빌리티 등 핵심 산업 분야의 AI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 표준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KTL은 이러한 AI 신뢰성 및 표준화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포럼에서 안선호 책임연구원이 ‘인공지능 신뢰성과 국방체계’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AI 신뢰성과 안전성 이슈를 소개하고, 국제표준 기반 품질관리 방향 등을 공유했다.

KTL 송태승 디지털산업본부장은 “AIoT와 피지컬 AI는 제조·국방·모빌리티 등 산업 전반의 운영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시험·인증·표준화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대학 및 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AI 신뢰성과 산업 실증 기반 조성을 통해 국내 AI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oT(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사물지능융합 기술을 말한다. IoT 기기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AI 자율적으로 분석·학습하고 인간의 개입 없이 능동적으로 판단해 최적의 제어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지컬AI(Physical AI)는 센서·로봇·기계 등 물리적 시스템과 결합해 실제 환경에서 인식·판단·행동을 수행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지칭한다. 단순 반복작업을 수행하는 기존 산업용 로봇과 달리, 피지컬 AI는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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