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들의 축제, 전국소년체전 부산서 나흘간 열전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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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선수단 822명 출전
지난해 메달 105개 경신 도전

지난 16일 열린 사전경기인 조정에서 부산 선수단이 금메달을 딴 뒤 시상대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지난 16일 열린 사전경기인 조정에서 부산 선수단이 금메달을 딴 뒤 시상대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미래 국가대표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전국소년체전이 23일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21일 부산시체육회와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보는 재미를 넘어 하는 재미, 부산은 스포츠 多'라는 슬로건 아래 55회 전국소년체전이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아시아드경기장 등 부산 전역 5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12세 이하부 27개 종목, 15세 이하부 40개 종목이 진행된다. 2만 99명이 4일간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서는 2010년 이후 중단됐던 개회식도 16년 만에 부활했다. 개회식은 22일 오후 5시 부산 벡스코에서 전국 시·도 선수단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부산 선수단은 선수 822명이 출전한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열린 ‘2026 부산 초·중학생체육대회’를 통해 38개 종목에 출전할 정예 선수들을 선발했다. 총 2306명의 초·중학생이 참가한 이번 선발전에서는 학교운동부 소속 562명과 스포츠클럽 등에서 활동하는 개인 학생 선수 260명이 나란히 선발됐다. 엘리트 체육과 학교 체육 활동이 조화를 이룬 데 따른 결과다.

주요 단체 종목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학교들이 대거 메달 사냥에 나선다. 배구 종목에서는 금명초(남초부), 수정초(여초부), 금정중(남중부), 경남여중(여중부)이 대표 자격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경남여중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야구에서는 수영초(남초부)가 2년 연속 선발됐다. 경남중(남중부)도 8년 만에 부산 대표 자격을 탈환하며 본선 무대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개인 종목에서는 펜싱, 롤러, 에어로빅 힙합이 부산 선수단의 유력 메달 종목으로 손꼽힌다. 지난 16일~17일 열린 사전 경기인 조정에서 부산 선수단은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부산은 지난해 대회에서 금메달 30개를 포함해 총 10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부산 선수단은 올해 대회가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안방의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종목별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훈련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최고 성적을 노린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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