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산지역 임대주택 선계약 후검증 추가모집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LH 부산울산지역본부는 부산지역 임대주택에 대하여 선계약 후검증 방식으로 추가모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정관 행복주택은 지난 9월에 잔여 공가세대를 대상으로 입주자격을 완화하여 신청자가 원하는 동호를 지정하여 계약을 진행한 결과 36형은 조기에 마감되었으며, 현재는 16형, 26형만 선착순으로 계약이 가능하다.

입주대상은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한부모가족,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이다.

11월에는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 추가모집이 있을 예정이다.

우선 오는 3일에는 만덕 금정산e편한세상과 명지 B8블록(스위트팰리스) 10년 공공임대주택이 선계약 후검증 방식으로 추가모집 공고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명지 B8블록은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도 포함되어 있어 자녀가 많은 세대는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10년공공임대주택은 일정기간 임대로 거주 후 분양을 받을 수 있는 공공주택으로 입주자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어서 11월말에는 부산괘법 및 부산지사 국민임대주택 추가모집 공고가 나올 예정이다. 앞서 정관 행복주택 및 10년 공공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신청자가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지정하여 계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계약 후검증 방식은 원하는 동호를 지정하여 계약체결한 이후, 입주자격 검증을 거쳐 바로 입주하기 때문에 향후 공가세대를 대비하여 시행하는 기존 예비입주자 모집보다 입주시기가 크게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계약금의 경우 정관 행복주택은 50만원, 공공임대주택 및 국민임대주택은 100만원으로 책정되어 초기 자금에 대한 부담을 줄였으며, 소득 및 총자산요건 등 입주자격을 대폭 완화하여 시중시세보다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거주가능한 LH 임대주택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입주기회를 확대하였다.

다만, 임대주택 유형이 다양하고 유형별로 자격이 상이하기 때문에 신청전에 반드시 모집공고문을 꼼꼼하게 확인후 신청할 필요가 있다.

신청자격 및 임대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모집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