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지난 8일, 9일 양일 간 일반시민, 메이커 관계자,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메이커스테이션(메이커스페이스) 5개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그해 10월 메이커스테이션(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개소하고 지난 5년 간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운영해왔다.

첫날 행사는 메이커스테이션 5개년 운영 성과보고회를 시작으로 소잉 및 3D프린터 창업특강, 메이커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5년 간 메이커스테이션의 여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작품 및 활동 미니 사진전을 조성하여 눈길을 끌었다. 둘쨋 날에는 메이커스테이션에서 운영한 3D프린터 및 소잉 장비와 함께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만든 작품 및 소품 전시회를 운영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도시재생 특화 메이커 통합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부산지역 메이커 네트워크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메이커스테이션의 발자취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지금껏 구축한 메이커스페이스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다양한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